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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차세대 전송기술 “캐리어이더넷”표준 제정
작성일 : 조회 : 5,588

- 국내 통신장비의 해외 수출을 위한 기술적 토대 마련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TTA, www.tta.or.kr)는 ALL-IP  네트워크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차세대 전송기술 ”캐리어이더넷” 표준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제정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 및 기술 우위를 선점하여 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고,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국내 통신장비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통신장비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체수요를 포함하여 40조가 넘는 전세계 캐리어이더넷 시장에서 외산 장비의 공세에 밀려 국내 시장에서 조차 다소 주춤했던 국내 통신업계에서 연구소, 통신사업자, 장비개발업체 간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 장비 개발, 사업자 적용이 일사 분란하게 진행되어 국내 기술 수준이 결코 외산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서갈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TTA는 표준규격 작업을 진행하면서 확보된 성과를 ITU-T에 국제표준의 개정을 제안하여 국내 표준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고 국내 전송장비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제정된 MPLS-TP 표준은 ITU-T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ITU-T 표준을 기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K텔레콤이 주축으로 코위버, 우리넷, HFR 등 국내 장비 개발업체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실정 및 관련업체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표준의 수정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망의 제어 및 관리를 위하여 사용되는 OAM 패킷에 GAL(Generic Associated channel Label)의 사용범위를 확대하여 이더넷 트래픽을 수용하는 대역폭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의 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캐리어이더넷 장비 간 연동 시에도 링크 장애 상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달 체계를 추가함으로써 국산 캐리어이더넷 장비 간 상호운용은 물론 기존 장비와 연동 시에 안정성을 보장하였다.
 

이번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 TTA MPLS-TP 실무반(WG2012, 의장: ETRI 류정동 박사)에서는 이번에 제정된 표준이외에도 선형(Linear), 환형(Ring), 메쉬(Mesh) 등 보호절체 기술들에 대해서도 국내 장비업체들의 기술을 반영하여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표준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용어설명
- ALL-IP Network: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의 서비스를 실현하는 망으로써 현재 서로 다른 전달/전송 기술을 가지는 다양한 망들이 모두가 IP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IP 기반 음성, 데이터, 화상 등)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 MPLS-TP: 기존 IP/MPLS의 패킷 전달 기능을 기반으로 SONET/SDH 등의 전달망과 같은 높은 수준의 망 관리 및 장애 시 트래픽 복구 기능을 가지는 기술

 

- 캐리어이더넷 : 이더넷을 대상으로 1. 표준 서비스, 2. Scalability, 3. 신뢰도, 4. QoS, 5. 서비스 관리 등이 정의된 캐리어 급 서비스를 지칭하나, 일반적으로 기존 LAN 영역에 쓰이는 이더넷 기술을 전달망 수준 또는 캐리어 수준으로 향상 시킨 기술/망을 지칭함
 
- OAM: Operations, Administration, Maintenance, 망 및 장비의 제어 및 관리
 
- GAL: MPLS-TP에서 OAM 및 Protection 을 비롯하여 망의 제어 및 관리를 위하여 사용되는 패킷을 일반 데이터 패킷과 구별하기 위해 추가하는 레이블 
 
- 보호절체: 트래픽이 전달되는 망에서 운용 경로에서 장애가 발생한 경우 미리 준비해 둔 보호 경로를 이용하여 트래픽을 복구하는 기술이며, 보호 대상 망의 토폴로지(선형, 링, 메쉬 )에 따라 최적화된 프로토콜과 메커니즘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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