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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Global Certification Forum)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이근협)를 GCF 인증심사기관(ACE, Assessment Capable Entity)으로 공식 지정 발표하였다.
1999년 설립된 GCF는 GSM, WCDMA, LTE 통신기술이 탑재된 휴대폰, 모듈 등 다양한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시험인증 기구이다.

최근 GCF에서 지정을 시작한 ACE는 GSM, WCDMA, LTE 이동통신 기기가 국제 표준에 적합하게 개발되었고,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정확히 시험되었는지를 심사하여 GCF 인증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기관이다. 해외로 수출되는 이동통신기기는 관련 인증을 받아야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GCF 인증 프로세스에서 ACE의 역할은 핵심적이다. 국내 최초로 ACE로 인정받은 TTA는 이동통신 기기 및 이동통신 융복합 기기에 대한 인증 컨설팅에서부터 시험 및 인증 대행까지 수행하며 명실공히 이동통신 기기에 대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TTA의 GCF ACE 인증심사관으로 선정된 남두희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GCF는 이동통신 산업과 다양한 이종 산업의 융합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동통신 융복합 기기에 대한 시험인증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TTA는 GCF 국제 공인시험소로서 GSM, WCDMA, LTE(FDD/TDD) 분야의 국제 공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TA의 ACE 선정으로 국내 이동통신 및 융복합 기기에 대한 시험인증을 외국 시험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어 이동통신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