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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술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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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TTA, www.tta.or.kr)는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동통신사업자 간 서비스 연동을 위한 RCS(Rich Communication Suite) 기술 표준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RCS 서비스는 카카오톡, 다음 마이피플 등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의 1:1 채팅, 그룹 채팅 기능뿐만 아니라 통화 중 파일 전송 및 위치정보 전송 등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RCS 기술은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협회(GSMA: GSM Association)가 채택한 국제 규격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15개 국가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은 2011년 말부터 RCS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이통3사(SKT, KT, LGU+)와 주요 RCS 서버 및 단말 개발 업체가 참여하여 2011년 7월 TTA 내에 RCS 표준화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RCS 국제 규격을 국내 현실에 맞게 일부 수정하여 이통3사간 RCS 서비스 연동을 위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TTA에서 RCS 기술을 표준화하면, 기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보다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단말에 RCS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거나 폰 화면상의 기본 메뉴로 표시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채팅, 통화중 영상공유, 통화중 파일전송 등의 RCS 서비스를 문자메세지, 전화걸기 등과 같은 기존의 통신서비스처럼 익숙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TA RCS 표준화위원회 의장인 SKT 최우용 매니저는 “이통3사간 협력을 통해 국내 RCS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국제 표준에도 반영할 예정이며, 사업자간 서비스 연동시험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므로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본 TTA의 RCS 기술 표준화는 2011년 하반기에 1차 초안을 작성한 후 연동시험을 거쳐 2012년 상반기 내에 표준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 약어

GSMA :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텔레콤 이탈리아, AT&T,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등 전세계 약 960여개 이통사, 제조업체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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