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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지상파 3DTV 송수신 정합 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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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DTV 방송과의 서비스 호환이 가능한 3DTV 방송 서비스 제공의 기반 마련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TTA, www.tta.or.kr)는 12월 21일 표준 총회를 통해서 기존 지상파 DTV 방송 서비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3DTV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상파 3DTV 방송 송수신 정합 - 제1부 : 기존채널(TTAK.KO-07.0100)’ 표준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서비스 되고 있는 프레임 호환 방식의 3DTV 방송은 3D영상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좌, 우 영상의 화질을 각각 1/2로 줄여서 송출해야 함으로 고화질 3DTV 방송에는 어려움이 있고, 3DTV가 아닌 일반 DTV 수신기를 이용하는 경우 한 화면에 좌, 우 영상이 분할되어 나오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본 표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D영상과 관련된 좌, 우 영상을 각각 기준영상(좌 영상)과 부가영상(우 영상)으로 구분하고, 기준영상은 기존 DTV와 같은 MPEG-2로 부가영상은 MPEG-4로 부호화하는 하이브리드 코딩 방식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서 2D 방송 수신기를 보유한 시청자에게는 기준영상을 사용하여 기존의 고화질 DTV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며, 3DTV 시청자에게는 부가영상을 조합한 고화질 3DTV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제정되는 TTA의 ‘지상파 3DTV방송 송수신 정합’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방송사는 2012년부터 정규 채널을 통한 시범서비스 및 런던올림픽 중계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본 방송 서비스에 적용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세계 3DTV 시장은 연평균 47% 성장하여 2018년경에는 16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TTA 3DTV 표준 제정은 서비스 호환 방식 고화질 3DTV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TTA 3DTV 표준화 위원회(의장 김진웅 부장, ETRI)는 본 표준을 미국의 방송 표준화 기구인 ATSC를 통해서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표준에 대한 적합성 시험을 검토하여 표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방송채널과 IP망을 이용하여 좌, 우 영상을 분리 전송하는 방식의 ‘지상파 하이브리드 3DTV 송수신 규격’을 2012년 상반기까지 TTA 표준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이외에,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그린 데이터센터 수준진단 모델’, ‘전자파 인체 총 노출량 측정 방법’, ‘64비트 블록암호 알고리즘 HIGHT 운영모드’ 등 총 323건의 표준이 채택되었다.
 

※ 프레임 호환(Frame Compatible)방식 : 좌우 카메라에서 입력받은 두 영상의 크기를 반으로 줄여서 하나의 영상 스트림을 구성하는 방식
※ 서비스 호환 (Service Compatible)방식 : 좌우 카메라에서 획득한 두 가지 풀 HD급 영상을 따로 분리하여 저장‧편집‧제작‧인코딩하여 두 개의 압축신호를 생성하여 송출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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