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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12) 참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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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N 및 4G 분야 등에서 국제표준화 협력 기반 강화 -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김원식)는 미국, 유럽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10개 정보통신표준화기구들이 모여 정보통신표준화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제12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 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가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TTA의 김원식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표준 전문가가 참가하여 WiBro evolution, USN, NGN, Cyber Security, DMB 등 주요 분야 별로 다수의 기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표준화기구들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표준을 통한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도약(Bridge to a Ubiquitous world through standards)“이라는 주제하에 RFID/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차세대통신망(NGN)분야에서 공통 IMS(Common Internet Multimedia Subsystem)개발, 차세대이동통신, 전파식별(RFID), IPTV, 사이버 정보보호, 광대역무선접속망, 비상통신, u-Healthcare, 홈네트워크 등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가 논의되었으며, 아울러 특허와 표준화에 대한 지적재산권 문제, 노약자 및 장애인의 접근성 관련 표준에 대한 정책적 문제도 협의하였다.

특히, RFID/USN 채택은 TTA에서 제안한 것으로 현재 ITU-T 및 ISO/IEC JTC1에서 진행중인 RFID 국제표준화에 추가하여,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분야의 국제표준화도 공동으로 협력 추진하자는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앞으로 RFID 및 USN표준화 분야에서 보다 주도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함과 더불어 세계적 표준화 기관들과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현재 ITU, 3GPP, WiMax 포럼, CableLabs 등 다양한 표준화기구에서 구현되고 있는 차세대 통신망(NGN)에서의 IMS(Internet Multimedia Subsystem) 표준개발문제가 대두되었으며, 향후 NGN망간 원활한 상호운영을 위하여 GSC 참가 표준화기구들은 3GPP(3rd Generation Parternership Project)를 중심으로 하는 Common IMS의 개발에 협력하고, 현재 ITU-T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NGN의 개발에서도 Common IMS를 주요한 요구사항으로 고려하기로 하였다. 한국에서 현재 IMS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Common IMS표준개발에 적극적인 참여가 촉구된다.

또한, 4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ITU-R을 중심으로 2008년 2월부터 추진될 4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의 표준화를 위해 TTA를 포함한 10개 표준화기구가 상호 협력하여 별도 작업반(Task Force)을 결성키로 하였다. 인지무선1)(CR: Cognitive Radio) 분야에서도 기존 SDR(소프트웨어무선통신기술) 표준화 분야와 같이 전세계 표준화기관들이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하였다. 

정보보호분야에서는 한국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인 KR-CERT와 개인정보보호수단인 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기술 등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향후 전세계 사이버 정보보호 대응센터간 협력을 강화하자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기타 주요 핵심사항으로 부각된 표준과 특허 문제와 관련하여, 선행기술에 대한 특허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각 국가의 특허청과 표준화기구간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산업간 융합분야의 핵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u-Healthcare 관련하여, TTA는 한국의 현황을 발표하였으며, 일본의 경우 이미 의료정보의 교환 및 공유 등에 대한 관련 법규 및 제도가 이미 정비되어 2010년부터 시행된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도 시급히 관련 법령 및 제도를 정비하여 세계 표준화에 발맞추어 가야 할 것이다.

한편, 이번 회의 기간 중 TTA의 김원식 회장은 ITU-T 표준화국장(Mr. M. Johnson), 일본 TTC 사무총장( Mr. Y. Inoue), 중국 CCSA 회장(Mr. G. Zhu)과 함께 NGN 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NGN Roundtable 회의에도 참석하여 한국의 BcN 표준화활동을 소개하고, 나아가 한중일 삼국은 ITU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GSC-12 회의에는 한국의 TTA를 비롯하여,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럽(ETSI), 미국(ATIS, TIA), 일본(TTC, ARIB), 중국(CCSA), 캐나다(ISACC) 등 세계 주요 표준화기구의 표준전문가 12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표준내 지적재산권 논의를 위해 IEEE, OMA, ISO, WIPO, 유럽특허청도 참석하여 본회의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IT 표준협력의 중심지임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나라는 1996년 제3차 GSC 회의와 2004년 제9차 GSC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차기 제13차 GSC회의는 미국 통신사업자연합인 ATIS(Alliance fo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Solutions) 초청으로 2008년 7월초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SC 개요】

세계표준협력회의(GSC)는 핵심 정보통신표준화분야에 대한 세계표준화기구 간 표준협력을 위해 1990년 설립된 회의체로서 유럽, 미국,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의 정보통신표준화기구 및 ITU, IEC, OMA, IEEE, IETF 등 주요 국제표준기구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가한다.

<약어>
- GSC : 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
- ATIS : Alliance fo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Solutions
- ARIB : Association of Radio Industries and Businesses
- CCSA : China Communications Standards Association
- ETSI : 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 ISACC : Information Standards Advisory Council of Canada
- ITU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TIA : 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
- TTA :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 TTC : Telecommunication Technology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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