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회장 이근협)는 9월 20일부터 무선랜 제품에 대한 Wi-Fi 미라캐스트(MiracastTM) 국제공인인증시험을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19일,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식 발표된 미라캐스트 기술은 무선기기와 디스플레이 장치 간 Wi-Fi 직접통신을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이다. 미라캐스트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을 손쉽게 대화면 TV를 통해 고화질로 즐길 수 있고 게임 등의 실시간 화면 전송도 가능하다.

TTA 시험인증연구소 주종옥 소장은 “Wi-Fi 미라캐스트 기술을 통해 무선 사용자 환경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들이 보다 많은 제품에 미라캐스트 기술을 탑재하여 글로벌 ICT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TTA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TA는 미라캐스트 뿐만 아니라 802.11n, WPS2.0TM, Wi-Fi DirectTM, TDLS, PasspointTM 등 모든 Wi-Fi 인증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보유한 국제공인시험소로서 스마트기기와 디스플레이 강국인 국내 제조사를 측면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5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Wi-Fi, Bluetooth, ZigBee, NFC 등 주요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개발 및 검증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