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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익 증진과 보호를 위한 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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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스팸 간편신고 및 이동통신 인스턴트 메시징 연동 표준-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김원식)가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TTA는 12월 22일에 개최된 제62차 표준총회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수신된 스팸메시지를 간편히 신고하는 '휴대전화 스팸 간편신고 서비스' 표준(표준번호 : TTAK.KO-06.0230)과 각기 다른 이통사 가입자 간에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이동통신 인스턴트 메시징 연동 서비스' 표준(표준번호 : TTAK.KO-06.0229)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매년 수천 건의 스팸문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휴대전화 불법스팸 대응센터로 신고 되고 있는 상황이나, 각 사업자 및 휴대전화 별로 수신된 불법 스팸 메시지를 신고하기 위한 방법 및 절차가 상이하여,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편익 보호 및 전파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휴대전화 스팸의 간편 신고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였고, 주요 이동통신 관련사들 간의 합의를 기반으로 관련 표준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관련 표준화를 추진한 TTA 모바일플랫폼 및 서비스 표준화위원장(KT 허태범 차장)은 "이번에 채택된 표준은 앞으로 전 국민이 이용하는 휴대전화에 대해 이용 상 불편함을 없애고 이용자들의 편익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본 표준을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공통으로 구현하게 되면, 이용자들은 수신된 스팸 문자메시지들을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많은 사용자들이 이동 중에도 여러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통사간 메시징 서비스 제공 방식이 상이하여, 이용자들은 타 사업자의 메신저 등록자와 대화가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이번에 제정된 '이동통신 인스턴트 메시징 연동 서비스' 표준을 적용하게 되면, 타 사업자 망의 이용자와도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인스턴트 메시징이란 휴대전화를 통해 사용자간에 간단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 사업자 별로 서로 다른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호환이 어려웠으나, 본 표준 제정을 통해 휴대전화 사용자는 다른 이동통신사에 연결된 사용자와도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TTA는 앞으로도 이동통신 이용자들의 편익 증진과 보호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TA 진병문 표준화본부장은 "TTA는 앞으로도 이동통신 분야의 서비스 연동 및 VHO 기술 등과 같이, 이용의 용이성과 서비스 이용요금 절감 등의 이용자 편익을 위한 이동통신의 다양한 기술 분야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토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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