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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전력전송 공진방식 국제표준화 및 시험인증 협력 강화키로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임차식)는 무선전력전송 분야 표준화 상호협력 및 공조를 위하여 국제 무선충전 얼라이언스(A4WP)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 무선충전 국제 얼라이언스)는 전세계 약 80개 ICT 기기, 부품 및 인증 업체 등이 참여하여 무선충전 공진방식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브로드컴, 길 인더스트리, 인텔, 삼성전기, 퀄컴 등 업체가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20여개 업체가 A4WP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TTA는 세계 최초로 A4WP 국제표준시험소 자격을 획득하고, 2014년 1월 삼성전자, 삼성전기, 퀄컴 송수신기 제품에 대해 세계 최초로 공진방식 무선충전 국제 공인시험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무선충전 분야 표준에 대한 상호 표준참조, 각 기관이 주최하는 표준화회의 상호 참여, 국제표준화 시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한 결과이다.

IMS 리서치 시장 예측 조사에 따르면 무선전력전송분야는 2015년부터 시장이 급속 성장하여 2020년 경에는 약 70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2017년부터는 자기공진방식 제품이 모바일 기기 무선충전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TTA는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 주도를 위해 미래 성장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무선전력전송 분야를 세계표준협력회의(GSC), 한중일 표준협력회의의 표준화 핵심 의제로 제안 및 반영하여 국제 표준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TTA 임차식 회장은 TTA가 국내 ICT 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과 더불어 국민 생활의 편익을 도모하는 표준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A4WP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TTA 표준과 국제 표준의 상호호환성을 확보하고, 휴대폰 무선충전기 등 일반 국민이 널리 사용하는 기기에 적용되어 실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표준 제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TA 무선전력전송 프로젝트그룹(PG909) 위원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전자부품연구원, ETRI, 한림포스텍, LS전선, 엘트로닉스, 인텔코리아, 퀄컴코리아, 전파진흥협회 등 업체가 참여 중이다.

 
[약 어]

A4WP : Alliance for Wireless Power
GSC  : 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
TTA  :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