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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음성 인식 긴급전화 서비스 표준화 추진」
작성일 : 조회 : 7,233

- 사고, 납치, 재난 발생 시 자동으로 긴급전화 연결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TTA, www.tta.or.kr)는 사고를 당한 경우나 신체 위협이 발생하여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음성을 이용하여 긴급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음성 인식 긴급전화 서비스 표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표준은 사전에 설정된 음성이 인식될 경우, 사용자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음성 감지부분만 동작하여 긴급상황으로 인지하고 자동으로 긴급전화에 연결되게 하고자 하는 기능이다. 또한, 긴급전화 연결과 동시에 사용자의 위치, 상황 정보 등도 전송하여 연락받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에서 긴급 구조를 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긴급통화 및 신고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되어 있으나, 특정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누르거나, 특정 버튼을 3초이상 눌러야 긴급통화가 연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표준은 납치, 사고 등 손을 쓸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음성만으로 긴급통화를 연결하도록 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의 조기 송신과 구조대의 수색범위 축소, 범죄 예방 심리 효과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TTA 관계자는 “본 표준이 제정되어 적용이 되면 여성, 어린이 등의 납치 사고 발생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TTA 임차식 회장은 작년 9월 취임한 이후 정보통신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접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국민 편익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2014년부터 국민 편익과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민 편익/생활 밀착형 표준」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음성인식 긴급전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표준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학계, R&D전문가 등과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민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이를 표준으로 추진하여 대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한 TTA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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