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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회장 김원식)는 국내 최초로 2.5 GHz 대역의 Mobile WiMAX 칩셋에 대한 WiMAX Forum 국제 공인인증시험을 완료하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상기 칩셋은 미국에 본사를 둔 지씨티 세미컨덕터(GCT Semiconductor, Inc.)에서 개발한 제품으로(모델명: GDM7205K)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능뿐만 아니라 WiMAX Forum에서 규정한 모든 PHY(Physical) 및 MAC(Medium Access Control) 기능들이 구현된 제품이다. 

TTA는 GCT로부터 6월 중순경 인증시험 의뢰를 받아 약 2.5개월에 걸쳐 WiMAX Forum에서 규정한 시험규격에 따라 RF 적합성, 프로토콜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인증시험을 완료하였다.

지씨티 세미컨덕터의 CEO인 이경호 박사는 “이번 WiMAX Forum 국제 공인인증시험을 완료함으로서, 한국 표준인 와이브로 솔루션을 해외의 여러 다양한 시장에도 더욱 쉽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세계 첫 Mobile WiMAX 싱글칩 (RF+MAC+PHY) 으로서 WiMAX Forum 인증을 받게 되어 전세계 Mobile WiMAX 시장에 기여하는 바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였다. 아울러, "싱글칩 솔루션 provider 로서, 다양한 무선통신 기능을 겸비한 Mobile WiMAX  싱글칩을 앞으로도 개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본 칩셋을 장착한 USB dongle, PCMCIA 카드 및 스마트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대한 인증도 많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WiMAX 단말기 시장의 활성화가 많이 기대된다”고 TTA 김영화 WiMAX실장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GCT GDM7205K 칩셋은 향후 TTA의 상호운용성 시험을 위한 기준 단말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TTA는 금년 초부터 스페인 AT4 wireless 시험소와 공동으로 인증시험을 진행해 오다, 지난 6월부터 TTA 단독으로 WiMAX Forum 국제공인 인증시험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