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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 참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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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및 4G 분야 등에서 국제표준화 협력 기반 강화 -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김원식)는 미국, 유럽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10개 정보통신표준화기구들이 모여 정보통신표준화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3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 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TTA의 김원식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표준 전문가들이 TTA를 대표하여 참가하여 정보통신기술(ICT) 및 환경, 차세대 이동통신(IMT-Advanced, 일명 4G), 차세대통신망(NGN), 사이버 정보보호 등 주요 분야 별로 12편의 기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표준화기구들과의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이번 회의는 “국제협력을 통한 네트워크의 전환(Transforming the Network Through Global Collaboration)“이라는 주제로 정보통신기술 및 환경, 차세대 이동통신, 비상통신, 보안 및 합법적 감청, ID 관리, u-Healthcare, IPTV,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차세대통신망(NGN), 사이버 정보보호, 광대역무선접속망, 홈네트워크 등 18개 공동관심 분야의 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표준과 연관된 지적재산권 문제도 논의하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정보통신 및 환경” 분야에는 여러 표준화기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였으며, TTA를 비롯한 7개 표준화기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에의 대처 방안”등을 각 기구별로 발표하였다.  TTA는 자원 절감을 위한 휴대폰 충전기 표준화 및 IT 융합기술 표준화를 소개하고 ITU를 중심으로 하는 RFID/USN 표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세계적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자는 의견을 제안하여 채택되었다. 우리나라는 “정보통신에 의한 에너지 절감 영향을 평가하는 방법론” 등을 연구하기 위하여 금년 9월초 ITU내에 신설되는 “정보통신 및 기후변화 포커스 그룹” 활동에 보다 적극 참여함으로써,  UN 산하 기구인 ITU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ITU에서 IMT-Advanced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전차 회의(2007, 일본 고베)에서 결성된 IMT 작업반(Task Force)의 활동을 보다 구체화하여 참가표준화기구간 합의 도출의 장으로 활용키로 하였다. 또한, 인지무선1)(CR: Cognitive Radio) 분야에서도 본 기술이 차세대 이동통신, 소출력 통신, 비상통신 분야에 사용될 수 있으며 세계전파통신회의(WRC-07)에서 새로운 의제로 선정되는 등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관련 결의를 개정하고 본격적으로 표준화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회의 기간 중 TTA의 김원식 회장은 캐나다 ISACC(Information Standards Advisory Council of Canada) 사무총장(Mr. William McCrum)과 양기관간에 1994년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여 체결하고 표준개발과정에서의 상호 참여 및 의견교환 보장 등 양 기관간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GSC-13 회의에는 한국의 TTA를 비롯하여,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럽(ETSI), 미국(ATIS, TIA), 일본(TTC, ARIB), 중국(CCSA), 캐나다(ISACC) 등 세계 주요 표준화기구의 표준전문가 12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IEEE-SA가 신규회원으로 가입을 희망하는 등 본회의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IT 표준협력의 중심지임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나라는 1996년 제3차 GSC 회의와 2004년 제9차 GSC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차기 제14차 GSC회의는 ITU의 초청으로 2009년 7월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SC 개요】

세계표준협력회의(GSC)는 핵심 정보통신표준화분야에 대한 세계표준화기구 간 표준협력을 위해 1990년 설립된 회의체로서 유럽, 미국,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의 정보통신표준화기구 및 ITU, IEC, OMA, IEEE, IETF 등 주요 국제표준기구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가한다.

 

<약어>
- GSC : 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
- ATIS : Alliance fo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Solutions
- ARIB : Association of Radio Industries and Businesses
- CCSA : China Communications Standards Association
- ETSI : 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 IEEE-SA :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 Standards Association
- ISACC : Information Standards Advisory Council of Canada
- ITU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TIA : 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
- TTA :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 TTC : Telecommunication Technology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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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지무선 (CR): 지역, 시간적인 통신 환경에서 현재의 스펙트럼 이용 현황을 감지하여 이용 가능 주파수 대역, 채널 대역폭을 확인하고 채널 상황에 따른 변복조 방식, 출력 등을 실시간으로 선택하여 비어 있는 채널을 이동하면서 통신하는 기술 (TTA는 인지무선프로젝트그룹을 통해 표준화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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