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대표홈페이지

우리나라 정부가 발간한AI 개발 안내서가 미국의 AI 개발 가이드라인과 대다수 항목이 호환되는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우리나라'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안내서'와 미국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AI위험관리 프레임워크(RMF)' 간 상호 교차분석(Crosswalk)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2021년부터 'AI 개발 안내서' 개발보급을 통해 기업AI시스템개발과정에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안내서는 AI시스템 개발 신뢰성 확보와 위험 대응을 위한 요구사항을 ▲계획 및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AI모델 개발 ▲시스템 구현 ▲운영 및 모니터링 등 AI생명주기 5단계에 따라 제시했다.

미국 NIST는 AI신뢰성 연구와 가이드라인 개발을 주도하는 정부기관이다. NIST가 지난해 1월 발간한 'AI RMF'는 세계 많은 조직이 AI신뢰성 확보를 위한프레임워크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상호교차 분석은 우리나라의 AI 개발 안내서와 AI RMF 간호환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67개 세부 검증 항목 중 63개 항목이 호환됐다. 과기정통부는 "세부항목 상당부분이 조화돼 양 가이드라인이 유사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과기정통부와 TTA는 미국 NIST와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AI신뢰성 기술표준규범호환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AI RMF와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AI 개발 안내서 고도화 시 반영보완할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AI신뢰성 기술검증체계 공신력을 강화하고,AI 신뢰성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AI안전연구소, TTA 등 전문기관과 함께 AI신뢰안전성 분야 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고1) NIST 홈페이지 링크(https://airc.nist.gov/AI_RMF_Knowledge_Base/Crosswalks)

(참고2) 한국 AI안전연구소 링크(https://aisi.re.kr/kor/article/ATCLedcbf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