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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국내기업이 개발한 ITS 보안 기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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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24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보안) 국제회의에서, TTA와 5G보안 기업 맥데이타가 협력하여 개발한 ITS 보안 분야 ITU-T X.1813* 표준 부속서**가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 ITU-T X.1813 표준: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사항

  ** 표준 부속서(Supplement) : 기존 표준을 보완하는 문서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RLLC)을 지원하는 차량통신(C-V2X) 서비스를 위한 보안 배포 시나리오”(에디터 맥데이타 신성기 소장, TTA 김영재 박사, 고정욱 선임) 이다.


  표준은 공장 같은 제한된 공간에 머무르는 장비를 관리하던 기술을 차량처럼 이동하는 기기에 적용할  있도록 확장한 보안 기술이다.


  즉, 기존 X.1813 표준은 5G 특화망을 이용하여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 한정된 공간에서 장비를 제어하는데 적용되지만, 이번에는 차량통신(C-V2X) 망을 통해 이동하는 차량을 제어하는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서비스로 확장된 것이다. 



<그림1> URLLC를 지원하는 차량통신(C-V2X) 서비스 보안 개요


   그림의 관제모듈은 차량에 탑재되는 2가지 요소(NMCF: 관제 보안 메시지 생성, NMRF: NMCF 메시지를 서버로 Relay)  관제 서버인 NMSF(NMCF에서 보낸 메시지를 분석)  구성


  표준은 ‘22년 ITU-T SG17 과제 채택 이후 2년간 맥데이타와 TTA가 공동개발하여 금번 회의에서 승인되고, 맥데이타는 5G 보안 기술과 관련된 표준특허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것은 관제센터에서  차량의 반응 지연시간 증가나 라디오 신호 약화  비정상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처할  있어, 더욱 안전한 ITS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한편, TTA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차 핵심 국제표준  특허 선도기술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차 핵심 국제표준  특허 선도기술 연구를 위한 다부처 협업사업(’21~‘27)


 TTA 손승현 회장은 “ITS 보안 기술은 AI 기술과 융합되면서 자율주행 보안 분야로 점점  확장되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산업적 파급 효과가  자율주행 표준화 활동으로 확대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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